전체 글5 찍어먹는 마라젤리 리뷰 우리 남편이 또 이상한걸 사왔다. 나는 젤리를 참 좋아하는데 사실 호불호가 강해서 먹는 젤리만 먹는다.그런데 우리 남편만 이 사실을 모르는것 같다.. 그냥 젤리면 다 좋아하는줄 아나보다 편의점에서 보자마자 내가 떠올라서 사왔다는데... 마라탕도 좋아하고 젤리도 좋아하지 않느냐며나를 꼭 먹여보고 싶었단다.먹여보고 싶다니... 남편아 요새 내가 마음에 안드니? 정말 먹고싶지 않았지만 남편이 얼른 먹어보라며 눈을 초롱초롱 빛내서 할 수 없이 포장지를 뜯었다. 구성품은 이렇다.왜인지 모르게 초코를 다 빨아먹고 남은 초코송이 막대 과자같이 생긴 젤리와 마라소스, 포크가 함께 들어 있다. 우선 젤리를 시식해보았다. 아..... 기본 젤리부터 노맛이다........살짝 단단한 식감이었는데.. 묘하게 건두부의 .. 2024. 6. 19. 휘슬러 비타빗 프리미엄 압력솥 2.5L 리뷰 결혼하거나 새로 살림을 장만하는 친구들에게 내가 항상 추천하는 주방기구가 있다.그것은 바로 휘슬러 압력솥!!나는 거의 휘슬러 압력솥 전도사라고 할 수 있을만큼 누가 후라이팬을 물어봐도, 냄비를 물어봐도 휘슬러 압력솥을 추천하고 있다. 나는 압력솥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릴적 밥때마다 돌아가던 압력솥의 추와 그 추에서 내뿜던 새하야한 김,삐이이이 울리는 추의 소리가 저절로 연상된다. 이때 구수한 밥내는 덤이다. 이제까지의 나에게는 압력솥이란 그런 추억의 물건으로 엄마가 쓰던 구시대의 주방도구라는 인식이 있었다. 게다가 압력솥은 위험하다는 인식이 커서 겁이 많은 나로서는 조금도 생각해보지 않은 주방도구였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 살림에 소요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 내 휴식시간을 늘리는 것이 최대의 목표가 되.. 2024. 6. 18. 드부이에 미네랄비 크레페팬 24 리뷰 나는 요리도 잘 못하면서 장비빨만 내세우는 초보주부이다.아니 사실 요리를 잘 못하니까 장비빨이라도 내세우는거랄까.오늘의 리뷰는 가장 최근에 산 드부이에 미네랄비 크레페팬, 일명 철팬되시겠다. 사실 나는 꽤나 충동적이라서 샀다가 당근했다 샀다를 반복하는 자주 가계에 치명적인 소비습관을 가지고 있는데내가 하도 당근을 자주 하니 남편은 나보고 당근으로 100만원 버냐고 놀린 적도 있다. 나의 첫 철팬은 궁극의 볶음팬이라는 키와메 철팬이었는데시즈닝이라는 것을 처음해봐서 어떻게 하는지를 몰라 생활시즈닝을 하려고 철팬으로 내내 튀김만 해먹었다.(그런데 정말 만두가 예술로 튀겨진다)그러다 지겨워져서 이 키와메 팬을 당근한지 불과 일주일도 안되서 다시 철팬을 사고 싶어진것이다.이때는 정말 나조차도 속으로 뭔 변덕인.. 2024. 6. 17. 쇼메 주 드 리앙 목걸이 리뷰 한동안 포스팅이 뜸했다.글 하나 달랑 올려놓고 한동안이라고 하기에 좀 우습긴 하지만.둘째 임신을 알게 된 동시에 첫째의 입원, 입덧에 정신을 못 차리다가 이제야 겨우 글을 쓸 마음의 여유가 생긴 것이다.임신으로 인해 포스팅할 주제가 하나 더 늘었는데 그건 차차 따로 기록해 보려고 한다.포스팅이 뜸했던 만큼 쇼핑했던 아이템들이 밀려 있는데아줌마의 깜빡깜빡하는 정신머리 때문에 가장 최근에 산 아이템부터 리뷰해 보려고 한다.예전에는 '값싸고', '유행하는', '저렴한'이라는 키워드로 쇼핑했었다면왜인지 모르게 나이가 들고부터는 비싸더라도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구매하려는 성향이 강해졌다.(그래서 돈이 없어서 쇼핑을 잘 못함)주부라 어디 나갈 데도 마땅치 않아 한번 나가게 되면 행사 때나 나가게 되었는데그.. 2024. 3. 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