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 AMT 파티웍 28CM 리뷰 결혼한지 어언 n년차 주부인 나 내가 어쩌면 주방도구에 관심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자취할 때부터 들긴 했었다. 회사다닐 적, 5평짜리 좁디 좁은 원룸에 앉아 홀로 삼겹살을 구워먹으면서 식당처럼 기름이 쫙 빠지는 불판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한게 시초였다. 그뒤로 워낙 바쁘게 살다보니 뭘 해먹고 살지 않아 잠시 그 관심은 덮어두었다가 수년이 흐르고 결혼을 하고, 아기가 생기고, 그 아기가 어린이집을 가게 되며 시간적 여유와 밥 해먹일 대상이 생기고 나서야 다시금 활활 타오르게 된 것이다. 요새 대세는 미니멀이라는데 시간없고 체력없는 아줌마는 어떻게 하면 내 식생활 패턴에 딱 알맞는 효율적인 주방도구를 찾아낼까 하는데에 온 신경을 쓰고 있다. 아주 그냥 좁디 좁은 주방이 미어터질 지경이다. 그런고로 나.. 2023. 12. 19. 이전 1 2 다음